2016년 7월 12일 화요일

김상현 응원가,부상 별명 김상사,김상현 심판 동명이인

2013년 5월 프로야구에서 웬만한 타자들은 각자 응원가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당!


응원단에서 가요나 팝송의 좋은 음악을 가져다가 가사를 입혀 선수 각각의 응원가를 만들고 그 타자가 타석에 섰을 때 팬들과 함께 힘차게 부르며 힘을 불어넣어준다. 응원가는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그 선수의 상징처럼 되고 선수 역시 그 곡에 애착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당!
  


  
그러나 선수가 팀을 옮길 때는 응원가도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전 구단의 응원가를 다시 쓰기는 쉽지 않기 때문. 새 팀에 왔으니 새로운 응원가와 함께 새 출발을 하자는 의미로 응원단에서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전 구단측에서 쓰는 것을 반대할 수도 있습니당!!


KIA에서 트레이드돼 SK로 온 김상현은 7일 두산전서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타석에 섰을 때 익숙한 응원가가 들렸다. KIA시절 김상현의 응원가가 그대로 들렸다. 신해철이 부른 '안녕'의 후렴부를 개사해 만든 김상현 응원가에서 'KIA'를 'SK'로만 바꿔서 부른 것입니당!


당연히 KIA측에서 김상현이 SK에서도 응원가를 쓸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을 해준 덕분이었다. KIA는 지난 2011년에도 장성호를 한화로 트레이드시킨 뒤 장성호가 응원가를 한화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해줬다. 장성호는 올시즌 롯데로 와서도 그 응원가를 그대로 쓰고 있다. KIA가 사용 허락을 해줬기 때문에 한화 역시 롯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 장성호처럼 3팀에서 뛰면서도 하나의 응원가만 쓰게 된 경우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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