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활약으로 신태용호의 기록적인 대승을 이끈 류승우(23·레버쿠젠)가 간절함을 비결로 꼽았다고 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습니다!! 류승우는 이날 경기 선제골을 포함해 3골1도움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뿐만아니라 페널티킥도 두 차례나 얻어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류승우는 "올림픽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올림픽만 보고 준비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시즌이 빨리 끝나서 한국에서 휴가를 많이 보냈다"며 "준비했던 노력이 좋은 컨디션으로 나타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빌레펠트에 임대됐던 류승우는 6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소집된 뒤 유럽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원 소속 구단인 레버쿠젠에 양해를 구하고 국내에서 올림픽 준비에 열을 올렸습니다!!
류승우가 레버쿠젠의 핵심전력이 아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류승우는 불안한 미래를 개척하는 방법으로 올림픽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첫 경기부터 성과가 있었다. 류승우는 이날 한국 남자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류승우는 "감독님이 과감하게 슈팅을 많이 하라해서 간결하게 슈팅을 많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내가 해트트릭을 한 것보다 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이 좋다"고 담담히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가 잘해서 골을 넣었다기보다 동료들이 잘 패스해주고 받춰줬기 때문이다"며 "남은 2, 3차전도 분위기를 잘 살려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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