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땅 매입을 두고 ‘부동산 시행업체를 통해 땅을 알아봤다’는 넥슨 측의 해명이 거짓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우 수석의 처가 부동산 매입에 대한 넥슨 측의 오락가락 해명이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2016년 7월 20일 한 언론이 보도한 것입니다! 넥슨은 우 수석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초기 “(2011년 당시) 사옥 부지를 알아보던 중 리얼케이프로젝트 산하 부동산 시행사를 통해 해당 부지를 소개받아 매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넥슨이 말한 부동산 시행업체 ‘리엘케이프로젝트금융투자’라는 회사가 땅을 구입할 당시에는 설립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리얼케이프로젝트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M사가 별도로 만든 일종의 SPC(특수목적법인)으로 M 사는 2010년 2월 11일 설립됐고, 리얼케이프로젝트는 2012년 7월 11일 설립됐다고 합니다!!
7월 20일 등기부등본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2011년 3월 넥슨은 우 수석의 처가 땅을 1325억 8600만 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이에 넥슨은 “앞서 세워진 리얼케이프로젝트의 모회사 M 사와 혼동했다”면서 “(2011년에는) M사와 추진한 게 맞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넥슨은 이어 “M사가 나중에 리얼케이프로젝트에 흡수됐다고 한다”면서 “지금 남아있는 것은 리얼케이프로젝트라서 그렇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컷뉴스에 따르면 현재 M사는 버젓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앞서 조선일보는 1300억 원대 우 수석의 처가 부동산을 넥슨 측이 매매하는 과정에서 넥슨의 김정주 대표와 친구인 진경준 검사장이 다리를 놔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우 수석은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매체에 대해 명예훼손죄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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